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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방문 후기

익산 카페 추천 찻집 추천 프라이빗한 공간과 맛있는 차 왕궁다원

by 푹잘자쿨냥이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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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익산에 있는 왕궁다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한번 가보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재방문했는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입구부터 멋집니다. 주차할 공간도 있어서 편하고, 부지가 꽤나 넓은 편이라 구경하면서 잠시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카페 안쪽으로 걸어가는 길 바닥이 마치 러그를 깐
것처럼 푹신 푹신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도착!

여기 문을 열어서 주문하면 됩니다. 문 밖에도 메뉴판이 붙어있어서 미리 보고 들어가서 바로 주문했어요.




저번에 안 먹어본 걸 먹어보자는 생각에 연잎차랑 기정구이로 주문한 뒤 어디 방에 들어갈지 고민했습니다. 여기는 칸칸이 방으로 되어있어서 비어있는 방 중에 원하는 곳에 들어가면 됩니다.




고택 느낌이 물씬 나서 분위기 있고 참 좋네요. 저희도 빈 방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들어온 방입니다. 완전히 독립된 방은 아니고 옆에 한 테이블이 더 있었는데 큰 칸막이를 쳐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으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말소리는 들리지만 우리만 있는 것처럼 이용 가능합니다. 저번에 갔던 방은 혼자만 썼었는데 방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좌식으로 셋팅되어있고, 방바닥도 따뜻하게
난방을 해주셔서 딱 좋았습니다.





진동벨이 울려서 가져온 저희가 시킨 메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플레이팅까지 신경써서 예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예쁘고 맛도 있어요. 달달한 떡구이와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이것도 제가 거의 다 먹었답니다.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연잎차는 처음 먹어봤는데 녹차 같은 차보다는 풀맛?이 조금 많이 나는 느낌이라 완전한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차랑 함께 떡을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아 참 그리고 바깥에는 닭이랑 토끼들도 있어요. 너무나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가까이 가면 토끼똥 냄새가 나니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엽죠? 털이 복실복실 뽀송뽀송해요.




저번에 왔을 때는 공작새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 보입니다.




이렇게 바깥에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추워서 무리일 것 같아요. 나중에 날씨 좋을 때 야외에서 한번 마셔봐야겠습니다.




주전부리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익산 왕궁다원 방문하셔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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